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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24년 벚꽃시즌을 맞아 가볼만한 명소를 소개합니다.
벚꽃은 보통 개화일로부터 약 7일 후에 절정기를 이루지만 개화 시기가 기온 변화에 영향을 받아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벚꽃없는 벚꽃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여수 승월마을
여수는 벚꽃 개화 예정시기인 3월 28일 이후로 여수에 방문하면 푸른 바다와 분홍빛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여수 승월마을은 돌산읍에 있는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마을입니다. 이곳은 봄이면 벚꽃 터널 길을 걸으며 샛노란 개나리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여수 봄 여행 명소로 떠오르는 곳이다.
부산 맥도생태공원
부산 맥도생태공원은 하천 내 자연적으로 형성된 둔치 지역이다. 강서 낙동강 변 30리 벚꽃길 중 하나로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데 이 길은 대저생태공원부터 명지IC까지 이어지는 약 23Km의 대규모 벚꽃길이다. 맥도생태공원은 대저생태공원보다 방문객의 수가 적어 비교적 한산해서 여유롭게 벚꽃을 즐기며 사진을 찍기 좋다.
대구 꽃보라동산
꽃보라동산은 대구 북구 경대교부터 도청교 사이 신천 변에 있는 벚꽃 가로수길이다. 포근해진 봄 날씨에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데 바로 아래 신천 보도와도 연결되어 있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기 좋은 곳이다. 또한, 야간에는 수목등, LED 장미화단, 벚꽃 터널과 빛 조명이 아름다운 분위기를 보여준다.
김천 교동 연화지
김천 교동 연화지는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에 위치한 저수지로 조선 시대 초에 농업용수 관개지로 조성되었던 곳으로 물이 맑고 경관이 좋아 풍류객들이 못 가운데 섬을 만들고 봉황대라는 정자를 지어 시를 읊고 술잔을 기울이며 노닐던 곳이다. 벚꽃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며, 따스한 봄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가 좋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에게도 인기만점인 곳으로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낮과는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통영 봉수골
통영 봉수골은 옛날 외적의 침입이 있을 때 불이나 연기를 올려 위급함을 알린 봉수대가 있던 곳이라하여 이름 붙은 마을이며, 용평 사거리에서 용화사 광장에 이르는 920m정도의 벚꽃길이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통영을 대표하는 벚꽃 명소가 됐다. 매년 벚꽃이 피는 시기에 벚꽃축제가 개최되어, 맛있는 먹거리와 다양한 공연 등 벚꽃과 함께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이곳은 도로가 넓고 통행량이 많지 않아 풍성하게 핀 벚꽃 사이로 산책을 즐기기에 좋고, 봉수골 윗쪽으로 용화사가 있어 조용하게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눈부신 우리의 봄날, 통영 봉평동 골목길 산책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2024년 벚꽃시즌을 맞아 가볼만한 명소를 소개합니다
